* 이 글은 Discord의 채널 PM&PO Lounge 이한준PO님의 미니특강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노코드(No-Code)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소프트웨어 앱 또는 웹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우피는 노션을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곳인데요. 노션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우피로 만든 웹사이트가 아주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맞습니다. 우피는 노션만 이용할 줄 안다면 그 이상의 학습이 필요 없이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처럼 노코드 플랫폼은 사용자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웹사이트나 앱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다양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생겨나며 개발자 없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PM도 노코드를 통한 개발을 진행하곤 하지만 현업에서도 빠른 MVP검증을 위해, 혹은 보안 인증이 필요 없는 곳에서 일손을 줄이기 위해 백오피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Check point✨ 노코드 플랫폼은 이런 사람들이 사용해요!
●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은 PM
● 빠른 MVP 검증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
● 보안 인증이 필요 없는 기업의 백오피스
그러나 노코드 플랫폼은 맞춤형 기능의 한계, 보안 문제, 많은 사용자를 수용하는 데의 한계로 인해 서비스의 초기 단계에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노코드 꿀 조합 추천
노코드를 통한 개발 수요가 높아지며 Glide, Adalo, Softr등 많은 노코드툴이 생겨났는데요. 각자 비용도 다르고 커스터마이징의 유연성도 다르고 확장성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툴을 사용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어떤 노코드 툴을 사용하면 좋을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메인페이지는 버블(Bubble)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버블은 다양한 플러그인과 확장 기능을 통해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또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사용 방법에 대한 영상이 많기 때문에 처음으로 노코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관리자 페이지는 리툴(Retool)
리툴은 JavaScript와 SQL을 사용하여 데이터 조작과 연동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잡한 데이터 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또 리툴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손쉽게 내부 도구와 어드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합니다.
랜딩페이지는 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
스퀘어스페이스는 반응형으로 설계되는 홈페이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또 이미 잘 만들어진 템플릿을 활용하여 웹사이트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 좋습니다
개발 지식이 있다면 플러터플로우(Flutterflow)
노코드보다는 로우코드에 가까운 플러터플로우는 PA도구와 연동하여 사용자 행동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다양한 서드파티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하며 앱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므로 위에서 소개드린 노코드 플랫폼 보다 한발 더 앞선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면 플러터플로우를 추천합니다.
노코드를 PA에 연동해보기
PA란 Product Analytics의 줄임말로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용자 참여와 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는 과정입니다. 즉, 사용자 행동 분석을 통해 제품팀은 사용자의 요구를 더 잘 파악하고, 제품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업 실적 분석을 말하는 BI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BI는 판매수익, MAU 등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수치인데 반해 PA는 서비스 자체의 개선점을 발견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PA 분석을 위한 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PA툴, 믹스패널(Mixpanel)
전환율, 유지율, 코호트 분석 등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참여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믹스패널은 사용자가 제품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Meta, Google Ads 등의 광고 매체와의 연동을 통해 리타겟팅 광고의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노코드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면 믹스패널을 도입하여 사용자 데이터 분석까지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서비스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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